시리아 동부서 정부군-IS 교전…정부군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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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뉴스1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에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교전을 벌이던 정부군 10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라미 압델라흐만 SOHR 소장은 "오전부터 IS 및 IS와 연계된 급진 이슬람 무장조직이 정부군 소속 군인들과 치열하게 맞붙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날 유프라테스강 후위에자트 사크르의 정부군 공군기지 인근에서 충돌했다. IS는 후위에자트 사크르를 제외한 데이르에조르주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동부 데이르에조르에서 IS를 수차례 공습한 적은 있었지만 지상에서 교전을 벌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정부군은 그간 전략적 요충지로 여겨지는 서부 지역 탈환에 집중해왔다. 

시리아 관영 SANA통신도 이날 교전 소식을 전하며 "다수의 테러리스트가 목숨을 잃었으며 장비와 무기도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다만 정부군 측 사상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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