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리아서 서방 테러 계획한 '호라산'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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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서방을 겨냥한 '대규모 테러'를 계획한 시리아의 알카에다 분파 세력 '호라산(Khorasan)' 그룹에 공습을 가했다고 윌리엄 메이빌 미 합동참모본부 작전국장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메이빌 국장은 이날 회견을 열고 "첩보에 따르면 호라산이 서방의 목표물들과, 잠재적으로는 미 본토를 겨냥한 대규모 공격 계획 실행을 위한 최종 단계에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호라산에 대한 미군의 공습은 중동 지역 5개국의 도움을 받아 실시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공습과는 별도로 진행됐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은 이날 알레포 서부의 호라산 관련 목표물을 겨냥해 8차례의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메이빌 국장에 따르면 이날 미군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 40여발 가운데 대다수가 호라산을 겨냥한 공습에 사용됐다.

지난해 시리아에서 등장한 호라산그룹은 중동, 남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전역에 확산된 알카에다 요원들로 구성됐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최근 "국가에 대한 위협을 준다는 관점에서 볼 때 호라산은 IS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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