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혜옥, 성혁·김지영 관계 알고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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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혜옥이 성혁과 김지영의 관계를 알게 됐다.

21일 밤 8시50분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 연출 백호민) 48회에서는 문지상(성혁 분)에게 장비단(김지영 분)과의 관계를 묻는 인화(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화는 비술채 앞에서 장비단과 문지상이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장비단은 문지상에게 "아저씨 딸은 누구랑 사냐. 이렇게 멋진 아빠가 있는데"라고 물었고, 문지상은 질문이 난처한 듯 애써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밤 8시50분 방송된 MBC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 연출 백호민) 48회에서 성혁과 김지영의 진짜 관계를 알게되는 김혜옥의 모습이 공개됐다. © MBC ´왔다 장보리´ 캡처




인화는 이어 연민정(이유리 분)과 장비단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는 어디론가 황급히 떠났다. 그는 문지상의 뒤를 쫓아갔고 그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물어봐야겠다. 민정이가 낳았다던 당신 아이, 혹시 내가 아는 아이냐"고 소리질렀다. 이에 문지상은 "내 아이를 침선장님이 어떻게 알겠냐"고 말했으나 인화는 "혹시 당신 딸이 비단이냐"며 다그쳤다.

인화는 우연히 자신의 곁을 지나가던 도혜옥(황영희 분)을 발견, 그에게 다가가 "비단이 보리가 낳은 아이 아니지. 남의 자신 보리가 키워준 것 맞지"라며 울부짖었다. 인화는 자신의 딸 장보리(오연서 분)가 지난 세월 연민정의 딸을 온 청춘을 바쳐 키운 사실을 알게 되고는 눈물을 흘린 것이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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