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PK 결승골’ 리버풀, UCL 복귀전 승…BVB, 아스널에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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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즌 만에 별들의 무대에 복귀한 리버풀이 종료 직전 터진 주장 제라드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의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새로 합류한 랄라나와 발로텔리 등이 팀에 성공적으로 녹아들지 못한 탓이다. 

5시즌 만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리버풀이 루도고레츠와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 AFP=News1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리버풀은 후반 37분 발로텔리가 선제 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발로텔리는 왼쪽 측면에서 모레노가 연결한 크로스를 수비와의 경합에서 따내면서 트래핑한 뒤 슈팅으로 연결, 리버풀 데뷔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만퀴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1로 승리했다.

독일 보루시아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아스널의 D조 조별예선 1차전은 홈팀 도르트문트가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45분 도르트문트는 임모빌레의 개인기를 앞세워 선제 골을 넣었다. 임모빌레는 하프 라인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를 시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선제 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그로츠크로이프가 아웃 프런트로 시도한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아스널의 골키퍼를 제치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도르트문트는 끝까지 아스널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2-0으로 이겼다.

▲9월 17일 UEFA 챔피언스리그 결과

올림피아코스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2-0 말뫼

리버풀 2-1 루도고레츠

레알 마드리드 5-1 FC 바젤

AS 모나코 1-0 레버쿠젠

벤피카 0-2 제니트

갈라타사라이 1-1 안더레흐트

도르트문트 2-0 아스널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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