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완패' 베트남 감독 "북한, 경기력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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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예선 첫 경기 북한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전반전 김윤미(북한)가 상대 수비를 피해 문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14.9.16/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베트남 여자 축구대표팀의 마이 득 쭝 감독이 "북한 대표팀의 경기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16일 오후 5시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북한에 0-5로 패한 뒤 이같이 말했다.


마이 득 쭝 감독은 "패인은 두 가지로 보고 있다"며 "훈련 시간이 부족했고 어린 선수로 구성된 팀이어서 경기 경험도 모자랐다"고 평가했다.


북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베트남 선수들과 비교해 북한 선수들의 신체조건이 좋고 볼 다루는 솜씨와 롱패스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홍콩과의 2차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서는 "홍콩 경기 전 하루 정도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겠다. 예선 통과에 가장 중요한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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