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와 부부 연기…“마음 뒤숭숭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이 신민아와의 부부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보고회에서 신민아와의 부부 호흡에 대해 밝혔다.

이날 조정석은 신민아와 작품을 함께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여신이라고 불리는 신민아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하니 난리법석이었다. 마음이 뒤숭숭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민아 씨가 정말 재밌다. 수식어를 붙이자면 웃기는 여신이다"라며 "신민아 씨가 상대배우를 따라가는 것 같다고 하는데 유쾌하고 재밌게 촬영한 것 보면 날 재밌게 생각해준 것 같다"고 전했다.

조정석은 극중 시인을 꿈꾸며 로맨틱한 시를 쓰지만 현실에선 아내의 잔소리에 짜증내고 투정을 부리는 철부지 남편 영민 역을 맡았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박중훈, 고(故)최진실 주연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결혼생활을 그린다.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등이 출연하며, 10월 개봉 예정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의 부부 연기 소감에 누리꾼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나 같아도 신민아라면 잠이 안 오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솔직하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촬영하는 내내 재미있었을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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