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락 첫 승 실패, 손아섭-최준석과 또 악연


                                    

[편집자주]

LG의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또 손아섭-최준석 콤비와의 악연을 이어갔다.

신정락은 31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로 나가 3회초 2사까지 8명의 타자를 삼진 2개와 함께 퍼펙트로 막아내는 호투를 펼쳤다. 시속 140㎞를 넘나드는 직구와 스플리터 등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던진 결과였다.
LG 선발 신정락이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또 다시 손아섭-최준석과의 악연을 이어갔다.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3번 손아섭에게 우전안타, 4번 최준석에게 3루 내야안타를 연속으로 맞고 무사 1, 2루에서 신재웅과 교체됐다.  © News1 DB


그러나 3회초 2사 1루에서 1번 황재균에게 선제 좌월 2점포를 맞은데 이어 4회초에도 선두타자 3번 손아섭에게 우전안타, 4번 최준석에서 3루 내야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한 뒤 5번 박종윤의 타석부터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정락은 지난 24일 부산 롯데전 때도 선발로 나가 호투하다 2-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3번 손아섭에게 2루 내야안타를 내준데 이어 4번 최준석에게 중월 2점포를 맞아 2-2 동점을 내줘 스스로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한 채 5회 강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신정락은 3이닝 동안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홈런 1개를 포함한 3안타와 볼넷 1개로 3실점하며 올 시즌 첫 승 도전에 또 실패했다.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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