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8호 아치 팀내 홈런 단독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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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이 팀내 홈런 1위로 올라서는 기분 좋은 선제 1점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29일 잠실 두산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 동점이던 2회초 1사 후 타석에 나가 상대 투수 유희관을 두들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28호째 우월 1점포를 기록했다.

삼성 6번 이승엽이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0-0 동점이던 2회초 1사 후 시즌 28호째 우월 1점포를 날려 팀내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 News1 DB

볼 카운트 1볼에서 2구째 느린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가운데 높은 쪽으로 날아오자 주저하지 않고 방망이을 가볍게 휘둘러 장타로 만들었다. 지난 24일 대구 SK전 이후 5일 만에 아치를 그리면서 팀내 홈런 공동 선두였던 최형우를 1개차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또 89타점째를 올려 타점 단독 1위도 굳게 지켰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으로 2회초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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