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길 여성 추행 공무원…“기억이 안나”  


                                    

[편집자주]

인천 부평경찰서는 밤 길을 혼자 걸어가던 10대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A(37·인천시청 소속 7급 공무원)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7일 오후 11시4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길거리에서 B(19)양의 가슴을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40~50여m 달아나다 B양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온 행인 2명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인근에서 술을 마셨다는 김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김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한 뒤 혐의가 들어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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