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보다 못한 사촌'…축사 문제로 다투다 죽이고 부상당해


                                    

[편집자주]

경남 창녕경찰서는 27일 돼지축사 폐기물 문제로 다투던 사촌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6일 오후 3시40분께 창녕군 자신의 축사 인근 밭에서 공기총 개머리판으로 사촌동생 B(46)씨의 머리 뒷부분을 한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술 취한 B씨가 "내 밭에 축사 오물이 흘러든다"면서 욕설을 하면서 읍사무소에 신고를 하자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에 격분한 B씨가 평소 자신의 포크레인 운전석에 보관하고 있던 공기총으로 A씨의 허벅지를 한 차례 쏘았고, A씨는 B씨의 공기총을 빼앗은 뒤 개머리판으로 B씨를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허벅지 관통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