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남녀 계주대표팀, 2014 싱가포르 오픈 동반 우승


                                    

[편집자주]

남자 4X400m 계주대표팀이 2014 싱가포르 오픈 트랙&필드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 News1


남녀 계주대표팀이 2014 싱가포르 오픈 트랙&필드 선수권대회(Singapore Open Track & Field Championship 2014)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4x400m릴레이, 여자 4x400m릴레이, 여자 4x100m 릴레이 대표팀은 23~24일 이틀간 싱가포르 초아추캉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박봉고(구미시청), 성혁제(인천시청), 박세정(안양시청), 최동백(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 4x400m은 결승에서 3분06초89를 기록, 필리핀(3분11초67), 홍콩(3분16초62)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계주 팀의 선전도 돋보였다. 오세라(김포시청), 민지현(김포시청), 조은주(인천남동구청), 박미진(논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4x400m 릴레이 팀도 3분46초48에 결승선을 통과, 말레이시아(3분49초66), 싱가포르(3분52초38)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이선애(안동시청), 강다슬(충남대), 정한솔(김포시청), 김민지(제주도청)로 구성된 여자 4x100m 릴레이팀도 46초00으로 1위를 차지하며 내달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녀 계주 팀과 함께 허들 종목에서도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정혜림(제주시청)은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3초29로, 남자 110m허들의 김병준(포항시청)은 13초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병준은 대회 코스 레코드(CR)를 수립했다.

이 밖에도 남자 높이뛰기 윤승현(한국체대)이 2m2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alexei@news1.kr

많이 본 뉴스

  1. "가족 넷 아니라" '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딸 문자 공개
  2.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유영재에 위자료 350만원 청구, 왜
  3.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4. 임하룡 "압구정 빌딩 4억→100억…전성기 용돈 월 1천만원"
  5. "천장서 떨어진 똥 맞는 꿈"…지급기한 만료 직전 복권 '1등'
  6. '사법연수원 14기' 홍준표 "동기 추미애, 국회의장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