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윤상, 둘째 아들에 "생일 축하해" 자상한 아빠

가수 윤상이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윤상은 22일 밤 10시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 한국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앞서 고산병 등으로 힘든 하루를 보낸 윤상은 아이들이 보고 싶은 마음에 영상통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는 두 번이나 연결되지 않았고 윤상은 세 번째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마침내 영상 통화가 연결되자 윤상은 반가운 마음에 "찬영아"라고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이어 이날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은 둘째 아들 준영이를 찾아 통화하며 "쭌, 생일 축하해"라고 한없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윤상은 "페루에 가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나중에 아빠가 꼭 데려올게"라고 여행을 약속했다.

그는 이후 '꽃보다 청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고비였던 오늘 하루였다. 끝까지 못 갈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다"며 "나중에 찬영이 준영이에게 '아빠 끝까지 다 했다'고 꼭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hslee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