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양지향교 ‘공사청·동재’ 복원...9월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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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원된 양지향교 공사청/사진=용인시© News1

    

경기 용인시는 21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3호 용인 양지향교의‘공사청(供士廳)과 동재(東齋)  복원공사를 완료, 9월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청은 선비들이 의례·풍속 등을 배우며 논의하던 곳이고, 동재는 유생들의 기숙사다.

    

양지향교는 1530년 창건 이후 1697년(숙종23년)에 대성전, 1792년(정조 16년) 명륜당 중건 이후 몇 차례의 중수 및 복원, 정비가 이뤄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12년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공사청·동재 터를 확인해 양지향교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고증자료가 확보됐다.

    

이에 시는 공사·동재의 복원 공사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억원을 투입해 복원공사를 시작했고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공사청 30.6㎡, 동재 18.86㎡ 규모로 건물 복원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발굴조사 결과 고지도상에 나타난 건물터를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양지향교의 원형을 복원한 만큼 문화재의 가치를 회복하고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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