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태현, 폭행사건 언급 "이젠 마네킹 하고도 안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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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이 폭행사건 이후 변화를 공개했다.

개그맨 김태현은 20일 밤 11시1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경찰 조사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가볍게"라고 답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숨겨진 파이터"라는 MC들의 말에 "서른세 살 먹고 검찰에 가서 반성문을 쓰고 나왔다. 합의돼서 기소유예다. 지금은 마네킹 하고도 안 싸운다"고 고백했다.

김태현이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폭행사건을 언급했다.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김태현은 2010년 3월 술자리에서 일행 중 한 명의 후배 고씨와 말다툼 끝에 서로 몸싸움이 오가자 가담했다. 당시 김태현과 상대는 같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지만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게 되자 2개월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심폐소생'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이병진, 사유리, 장동혁, 김태현이 출연했다.

lee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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