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사업하면…" 15억 챙긴 프로골퍼 구속


                                    

[편집자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19일 골프용품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인 뒤 10여명으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프로골퍼 A(3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가 범행에 사용할 통장을 빌려준 B(37·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골프용품을 대량 구입한 뒤 전국 대리점에 되팔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모두 18명으로부터 37차례에 걸쳐 15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남 지역 골프용품점 업주들인 피해자들은 사업을 하면서 평소 프로골퍼인 A씨와 친분을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에게 받은 일부 투자금을 다른 사람들에게 수익금 명목으로 나눠주는 수법으로 신뢰를 쌓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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