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건조된 日 조선소, 폭발 사고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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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건조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조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당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5분께 일본 나가사키시 JR나가사키역 인근에 위치한 후쿠오카 조선 나가사키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모두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건조 중이던 2만5000톤 급 유조선 선수 부분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현장에서는 용접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측은 6월에도 같은 유조선에서 불이 나 남성 근로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유조선은 약 6개월 전부터 건조를 시작해 올해 10월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경찰은 현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가 발생한 후쿠오카 조선 나가사키 공장은 '하야시카네 나가사키 조선소'를 인수한 것으로 하야시카네 나가사키 조선소는 1994년 세월호를 건조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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