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 "강동원 캐스팅 안 됐으면 '군도' 없었을 것"


                                    

[편집자주]

영화 '군도' 연출자 윤종빈 감독이 배우 강동원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윤종빈 감독은 오는 8월1일 방송되는 SBS '금요일엔 수다다'에 출연해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군도-민란의 시대'에 대해 밝힌다.

앞서 녹화 당시 그는 첫 방송 출연이라 몹시 긴장된다고 했지만 이내 특유의 입담으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영화 '군도' 윤종빈 감독이 오는 8월1일 방송에 출연해 강동원 캐스팅에 대해 밝힌다. © SBS
전작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한국형 느와르를 완성한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은 물론 관객들에게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윤 감독은 영화 '형사'에서 강동원의 비주얼에 매료돼 시나리오 작업 당시부터 조윤 역할에 그를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그는 조윤 역할에 강동원이 캐스팅 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했을 것이냐는 질문에 '군도'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을 거라고 답했다.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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