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새정치연합 홍보위원장 사임


                                    

[편집자주]

박용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뉴스1

박용진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이 30일 홍보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민주당의 대변인이었고 현 새정치연합의 홍보위원장이었다"며 "오늘부로 지난 2년 6개월 동안 맡아 왔던 중앙당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출신인 박 위원장은 2011년 민주통합당 통합 과정에서 당에 합류, 2년 가까이 당 대변인직을 역임하며 '장수' 대변인으로 활약하다 올해 1월 홍보위원장에 기용된 바 있다.



그는 "7·30 재보선 선거운동이 마무리되고 선거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시점이 다른 오해 없이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 좋은 듯하다"며 "다른 뜻은 없다. 좀 쉬고 싶고, 이런 저런 방향의 모색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정치개혁과 민생을 돌보는 진보정치를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나은 소리를 내기 위해 가야금 줄 느슨히 풀어두는 여유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칼을 벼리는 단단함을 모두 갖추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mith@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