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오후 1시 22.2%…동작을 32.5%, 순천·곡성 35.3%

광주 광산을 13.8%로 최저

[편집자주]

7·30 재보궐 선거 투표 당일인 30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22.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15개 재보선 지역 288만455명의 유권자 중 64만83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실시, 집계된 사전투표율 7.98%와 거소투표율을 반영한 것이다.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 22.2%는 최종 33.5%를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 재보선 동시간대 투표율(21.2%)보다 1.0%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 순천·곡성이 35.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수도권 6곳 재보선 지역은 서울 동작을 32.5%, 경기 수원시을(권선) 17.7%, 경기 수원시병(팔달) 20.6%, 경기 수원시정(영통) 20.3%, 경기 평택시을 19.8%, 경기 김포시 24.8% 등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대덕구 22.7%, 충북 충주시 22.2%, 충남 서산시·태안군 22.5% 등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의 전통적 텃밭인 영남권에서는 부산 해운대구·기장군갑 14.5%, 울산 남구을 17.6%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강세 지역인 호남의 경우 광주 광산구을이 13.8%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과 전남 나주시·화순군은 각각 23.6%와 25.0%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각 지역 선관위별로 곧바로 개표 작업에 착수한다. 경합 지역이 아닌 경우 밤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7·30 재보궐선거 시간대별 전국 평균 투표율
- 오전 7시 : 1.4%(사전투표 포함 9.4%)
- 오전 9시 : 5.6%(사전투표 포함 13.6%)
- 오전 11시 : 10.3%(사전투표 포함 18.3%)
- 낮 12시 : 12.1%(사전투표 포함 20.1%)
- 오후 1시 : 22.2%(사전·거소투표 포함)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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