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전반기 유니폼 판매량 18위…팀 내 3위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 1위…커쇼 3위·푸이그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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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 © AFP=News1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전반기 메이저리그 유니폼 판매량에서 18위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숍, 유니폼 공식 제조사인 머제스틱 숍에서 팔린 선수별 유니폼 판매량 순위 상위 20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내에서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위)와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9위)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니폼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의 오프시즌 동안 팔린 판매량에서 20위안에 들지 못했던 류현진은 이번 발표에서 당당히 18위에 오르며 달라진 위상을 확인했다.

미국진출 첫 해인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류현진은 올 시즌에도 현재까지 9승5패 평균자책점 3.65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쌓지 못하며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아졌지만, 시즌 초반 많은 승리를 쌓아놓은 덕에 전반기에만 9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오는 14일 오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한편 전반기 유니폼 판매량 전체 1위는 뉴욕 양키스의 '캡틴' 데릭 지터가 차지했다. 20시즌째 양키스에서 뛰고 있는 지터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2위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위는 데이비드 오티스, 5위는 더스틴 페드로이아(이상 보스턴 레드삭스)로 나타났다.

일본인 선수 중에서는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14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는 20위에 자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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