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정소민, 호러 로맨스 '앨리스' 주인공 캐스팅

배우 홍종현(왼쪽)과 배우 정소민이 연말 개봉 예정인 영화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에 캐스팅됐다. © Yong ENT/News1


배우 홍종현과 배우 정소민이 오는 연말 개봉 예정인 영화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는 목숨을 위협하는 악몽의 원인을 찾아 '원더랜드'라는 펜션으로 들어간 한 여자가 그곳을 지키고 있는 신비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979년 경기도 일원에서 발생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호러 로맨스 영화다.

극 중 홍종현은 강인한 남성과 모성애를 자극하는 소년의 감성을 동시에 지닌 24세 청년 환 역으로 분했다.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낼 예정이다. 홍종현은 "좋은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잘 준비해 많은 분들께 감동과 재미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종현 상대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정소민이 캐스팅됐다. 정소민은 극 중 혜중 역을 맡아 동심을 잃고 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춘의 표상을 연기한다. 아름답고 잔인한 시간 속에서 설렘을 찾아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는 오는 6월 촬영에 돌입한다.

ehehe_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