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성년의 날 '나만의 자(字) 갖기' 행사

만 20세 대학생 10명에게 '자' 지어줘

[편집자주]


성균관대학교 성균인성교육센터는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나만의 자(字) 갖기' 행사를 개최한다.

'자'는 본명을 존귀하게 여겨 아무나 부르지 않는 옛 관습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조선시대에는 스무살이 되는 해에 관례를 열어 아버지나 선생님이 '자'를 지어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균관대에서 논어 강의를 하고 있는 고당 김충호 선생님이 만 20세 성인이 되는 대학생 10명에게 직접 '자'를 지어줄 예정이다.

한편 성균관대는 이날 '자' 수여식과 함께 논어에세이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성균인성교육센터는 성균관대의 교시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 7월1일 설립됐다.

doso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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