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출연 '노다메 칸타빌레', KBS서 편성 보류

주원 출연 확정, 심은경은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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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제공=NEW)© News1

배우 주원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BS가 '노다메 칸타빌레' 편성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편성이 나려면 기획회의를 통과해야 하는데 '노다메 칸타빌레'가 통과하지 못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이 드라마는 오는 10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 측은 "캐스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KBS는 편성을 결정한 적이 없다"며 "방송 예정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주원이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천재 음악가 치아키 신이치 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의 편성 보류 결정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주에 기획회의를 했다는 말은 들었지만 통과하지 못했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진 배우 심은경 소속사는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 "아직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노다메 칸타빌레'는 2001년부터 일본에서 연재된 니노미야 토모코의 만화다. 고전 시대 음악을 테마로 한 '노다메 칸타빌레'는 2004년 제 28회 고단샤 만화상 소녀 부문 수상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6년 후지 TV가 드라마로 만들어 방송했다. 당시 배우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주연을 맡았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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