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능한국인에 황순철 ㈜와이티에스 이사

30년 한 길 인생 '평판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초 기술 보유

[편집자주]

황순철(53) ㈜와이티에스 이사. © News1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와이티에스 황순철(53) 이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황 이사는 1981년 열린 제26회 기능올림픽에서 기계제도분야 금상 수상 후 지금까지 30년 간 기계 설계 한 길만을 걸어온 기계 설계 분야 전문가이다.

그는 레이저로 LCD 불량화소를 수리하는 레이저리페어기를 처음 설계했고 3D영상 구현을 위해 LCD판에 필름을 자동으로 입히는 패널 라미네이터 장비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979년 금성통신 입사한 후 2005년 LCD제조 장비 전문업체인 와이티에스로 옮기기까지 평판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초 기술을 보유하는 등 LCD 장비 국제경쟁력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도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우수한 후배 기능인 배출을 위해 야간과 주말을 쪼개 특성화고를 찾아가 강의를 하고 산업현장에서도 제품설계과정을 여는 등 산업현장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 이사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경쟁을 해 나가는 힘은 기술력 외에는 없다"며 "정직하게 살아야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꿈을 나누는 오늘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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