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 백화점서 1.4억원대 다이아반지 도난


                                    

[편집자주]


서울 시내 유명 백화점 명품관에서 1억원이 넘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소공동의 한 유명 백화점은 20일 오전 1층 한 매장에서 판매가 1억4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점이 도단당해 남대문경찰서에 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남성 손님 2명에게 반지를 꺼내 보여준 뒤 이 반지가 사라졌다는 매장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하고 있다. 50대 아시아계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직원들에게 한꺼번에 여러 개의 귀금속을 보여 달라고 한 뒤 직접 수차례 착용해보며 직원의 주의를 어지럽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어 직원들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는 틈을 타 반지를 들고 빠른 걸음으로 백화점을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A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B명품 매장 등 다수의 명품 매장을 들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등을 동원해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jineb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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