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고명석 해경기술국장 "수색작업 빨라졌다"

[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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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19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수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은 진도군청과 팽목항, 실내체육관 등 정부 차원 대책본부 3곳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다음은 고명석 국장이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현재 설치된 가이드라인은 몇 개이고 어디에 설치돼 있나?
-총 5개가 설치돼있다. 가이드라인(수면에서 선체까지 내려갈수록 부착된 줄)은 선체 중앙부분 옆구리에 한 개가 설치돼 있다. 배 선수부분(앞부분)에도 2개가 설치돼 있다. 위치미상 2개도 있다.

▲ 진입루트가 많아짐으로써 수색 작업에 더 효과가 있나?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해군, 해경, 민간잠수부가 들어가는 것이다. 동시다발적으로 들어가는데 여러 개 루트가 개척돼 무작위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가이드라인을 여러 개 설치해놓으면 수면 위에서 줄을 잡고 내려가기 때문에 수색작업이 더 빨라지게 된다.

▲시신은 어디서 발견됐나?
-4층 객실에서 3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 그 외 발견된 시신에 대해서는 몇 층 어디서 발견됐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출입구를 찾아서 들어가 시신을 수습했다.

jh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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