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심해잠수요원 등 ‘비상근무’ 돌입

[세월호 침몰] 도내 전 소방관서 신속 지원태세 유지

[편집자주]


충북도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도내 모든 소방관서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항공구조구급대·소방종합상황실 등은 타 시·도에서 요청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기 중이다.

도내 소방관서 심해잠수요원 22명, 구급차량 5대, 구급대원 10명도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충북의 위성중계차량(SNG)도 20일부터 상황 종료때까지 현장지휘소 비상통신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충주호·괴산호 관할서인 충주·제천·증평소방서는 민·관 합동네트워크를 구성,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사고수습이 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도내 선착장 등에는 구조대가 일일점검에 나서 안전순찰 지도, 선박 운영 관련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강일 충북도 소방본부장은 “침몰사고와 관련해 긴급 지원태세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 예방·현장대응 등 재난대응태세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시종 지사는 18일 도내 소방관서장들에게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만큼 공직기강 확립과 상황파악·보고전파 등 비상근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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