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단원고 학생 시신, 안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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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전모 양의 시신을 싣은 구급대 차량이 18일 목포 중앙병원에서 검안을 마치고 학교 교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산의 장례식장으로 향하고 있다.2014.4.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전모 양의 시신이 목포중앙병원에서 검안되는 동안 어머니의 오열이 이어졌다.

18일 오후 목포 중앙병원 안치실에서는 17일 사고현장에서 발견돼 이 병원으로 옮겨진 전양의 시신에 대해 국과수 직원들의 검안이 이뤄졌다.

검안실 입구에는 단원고 교사 6명과 안산시교육청 직원 2명, 안산시청 직원 2명 등이 오열하며 현장을 지켰다.

목포 중앙병원에는 현재까지 6구의 시신 중 5구가 검안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다.

단원고 학생 시신 3구, 교사 시신 1구, 여객선 승무원 시신 1구 등 5구로 나머지 1구는 이날 오후 3시께 도착한 1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아직 신원미상이다.

검안이 끝난 단원고 학생, 교사등의 시신들은 경기도 소방대 대원들이 안산으로 운송하고 있다.
18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등학교 전모 양의 어머니가 목포 중앙병원에서 실시된 딸의 검안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4.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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