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말하는 횡단보도 설치 '눈길'


                                    

[편집자주]

사진제공=청주시© News1


충북 청주 분평동에 '말하는 횡단보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1400만원을 들여 등하굣길 유동 인구가 많은 남성중학교 앞 횡단보도에 말하는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장치는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신호일 때 횡단보도에 서 있던 보행자가 센서로 작동되는 안전 대기선을 넘을 경우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보 방송을 하는 시스템이다.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면 ‘횡단보도를 건너실 때에는 좌우를 살피며 안전을 확인하세요’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경고방송은 위험 감지 요인이 제거될 때까지 계속된다.

시는 이 장치가 어린이 등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올바른 신호대기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안전대기 장치의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wheniki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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