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포기할 수 없다…희망 갖고 최선다해야"

[진도 여객선 침몰] 당 세월호대책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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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2014.4.17/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8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포기할 수 없다는 자세로 한 명의 생명이라도 생환할 수 있도록 모두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세월호사고대책특위에 참석해 "생존자 구조가 가장 중대하고 급선무다. 세계의 예를 보더라도 여러가지 기록이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최대한 성의를 갖고 피해 가족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들려오는 가냘프고 힘 없는 목소리를 소홀히 여기지 말고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특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사태를 마무리 짓는 단계에서는 철저한 사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정부와 시각이 다르더라도 국민의 입장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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