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Q 유럽車 점유율 0.3%p 하락


                                    

[편집자주]

현대자동차 로고와 기아자동차 로고© News1 류종은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7%대 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소폭 하락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동안 유럽연합(EU) 27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4개국에서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한 19만8578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떨어진 5.9%에 그쳤다.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현대차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 1분기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0만9320대를 판매했다. 반면 기아차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8만9258대를 팔았다. 시장점유율의 경우 기아차는 전년과 동일한 2.7%를 기록했지만 현대차는 0.2%포인트 감소한 3.3%에 그쳤다.

지난 1분기 유럽자동차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35만3180대를 기록했다. 1분기 유럽시장 1위는 81만3252대를 판매한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이어 PSA그룹(37만1163대)과 르노그룹(30만7608대), GM(25만3350대), 포드(25만1505대), 피아트그룹(20만3824대), BMW그룹(20만3594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르노그룹과 포드그룹은 각각 19%, 12.1% 가량 성장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rje312@news1.kr

많이 본 뉴스

  1.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2.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3.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누리꾼 "자꾸 만지네"
  4.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치명적 뒤태, 뒤집기 50번"
  5. 임현택 "돼지 발정제"…홍준표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6. 미용계 대부 "고현정 '미코 진' 될 수 없었다…출전 반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