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정부, 나라 구렁텅이로 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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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나라를 '구렁텅이(abyss)'로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를 통해 생중계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사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대화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러 시위에 개입했다는 주장은 '헛소리'"라고 비난하는 한편 친러시위대에 대해 무력개입하기로 한 우크라이나의 결정은 "심각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제네바에서 개최 예정인 4자회담에 대해 "사태해결을 위한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 중앙정부에는 동부지역 러시아어권 지역사회 대표들과 대화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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