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경·미해군 공조, 실종자 탐색·구조 총력

[진도 여객선 침몰] 17일 오전 7시20분부터 수중탐색 재개

[편집자주]


17일 새벽 전남 진도 앞바다 침몰된 여객선 사고 현장에서해군과 해양경찰들이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14.4.17/뉴스1 © News1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양경찰과 해군, 미 해군이 17일 오전부터 해상탐색구조작전을 다시 시작했다.

해군은 17일 "오늘 오전 6시부로 독도함에 해군 탐색구조단을 설치하고 김판규 소장(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을 탐색구조단장으로 해 해상탐색구조 작전을 하고 있다"며 "해군은 서해 해경청에 연락관을 파견해 해경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조작전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군의 해난구조대(SSU)와 특수전 전단(UDT/SEAL) 요원들과 해경의 잠수요원들은 유속이 느린 정조시간인 17일 새벽 1시 20분에 수중탐색을 시도하는 등 야간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군과 해경은 17일 오전 7시 20분부터 수중탐색을 재개했다.

대형 소송함인 독도함과 구조함인 청해진함·평택함은 17일 새벽 1~2시 사고현장에 도착해 본격적인 구조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 서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미 해군의 본험리차드함은 16일 사고상황을 전파 받은 뒤 즉시 현장으로 출동, 이날 밤 10시께 사고현장에 도착해 우리 해군과 해경의 구조작전에 동참하고 있다.

일본 요코스카를 본거지로 하는 미 해군 7함대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kj@news1.kr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