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세월호 탑승객 수 또 번복…462→475명

"명단에 이름 없는 화물운전기사 추가"
정확한 탑승객 숫자 놓고 혼선 가중

[편집자주]


침몰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또 세월호 탑승객 숫자를 번복했다.

청해진해운은 16일 밤 "세월호의 총 탑승객 수가 오후 5시40분께 발표한 462명이 아니라 475명으로 재확인됐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 관계자는 "일부 화물 운전기사들이 명단에 제대로 이름을 올리지 않은 채 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명단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해양경찰청은 정확한 탑승객 수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관들을 급파, 인천항여객터미널의 개찰구 CCTV확인 작업에 나섰다.

청해진해운은 오후 12시 브리핑에서 총 탑승객수가 477명이라고 밝혔다가 이후 6시40분경 재집계한 결과 462명이라고 정정하는 등 탑승객 수를 계속 번복하고 있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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