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10명 생존 확인…목포, 해남 병원에 입원중

[진도 여객선 침몰]

[편집자주]


세월호에 탑승한 30명의 인천시민 중 현재 10명이 구조돼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오후 6시55분 현재 목포 한국병원, 해남 우리병원 등에 10명의 인천시민들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5시50분 시는 중구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7명과 더불어 인천시민 30명의 세월호에 탑승했으면 5명의 생존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1시간 만에 5명의 생존자를 더 확인한 것이다.

남자 8명 여자 9명 등 17명의 용유초 동창생은 올해 환갑을 맞아 제주도로 2박3일간의 기념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용유초 동창생 중 김정근(61)씨는 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출하다 선박 침몰 직전 탈출에 성공한 것 같다"며 "현재 허리와 갈비뼈에 부상을 입고 목포 한국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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