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장애인 40만3000명…전체인구 4%

'2013 서울시 장애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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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 장애인 현황(제공:서울연구원)© News1

지난해 서울시 장애인 인구는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4%에 해당하는 40만3435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17일 인포그래픽스 '서울 장애인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성 장애인이 23만4921명으로 58.2%, 여성 장애인은 16만8514명으로 41.8% 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노인이 50.1%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60세 이상 인구의 12.7%로, 전국 기준 노인 장애인 비율(6.3%)의 두 배가 넘는 수치라고 연구원은 전했다.

60대 다음으로는 50대 21.6%, 40대 12.7%, 30대 7.1%, 20대 3.8%, 20세 이하 3.7%로 집계됐다.

장애유형은 지체장애인(50.6%)이 절반 이상이고 뇌병변(10.9%), 시각(10.7%), 청각(10.3%), 지적(5.9%), 정신(3.9%), 신장(3.4%), 자폐성(1.0%) 장애 순이었다.

뇌병변·청각·지체장애는 60세 이상 고연령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지적·자폐성 장애는 30세 미만 낮은 연령대가 대부분이었다.

장애등급 1·2급, 3급 중 일부가 해당되는 중증장애인 비율은 전체 장애인의 30.3%였다.

이들은 뇌병변(24.9%), 지적(19.4%), 지체(13.7%), 정신(12.7%) 장애 순이고, 자폐·정신·지적(이상 100%)·심장 장애인(92.3%)은 대부분 중증장애로 조사됐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노원구가 2만7985명(6.9%)로 장애인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구 2만7509명(6.8%), 은평구 2만1763명(5.4%), 관악구 2만852명(5.2%), 중랑구 2만339명(5.0%), 송파구 2만159명(5.0%) 등이었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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