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인가 최종 승인…24일 영업개시

펀드온라인코리아. © News1 이지예 기자


국내 최초 펀드 전문 판매채널인 '펀드온라인코리아(일명 펀드슈퍼마켓)가 금융당국으로 인허가를 승인 받았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신제윤)는 16일 정례회의에서 펀드온라인코리아(일명 펀드슈퍼마켓)의 금융투자업 인가신청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인가업무단위는 투자매매업(인수포함)과 투자중개업 등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고객이 우리은행과 우체국에서 계좌를 개설한 뒤 펀드온라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펀드를 매입할 수 있어 펀드슈퍼마켓으로도 불린다.

국내 첫 펀드슈퍼마켓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금융위 인가가 떨어짐에 따라 이달 24일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이용할 경우 선취수수료 없이 환매시 투자기간에 따라 후취 수수료가 징구된다. 판매보수는 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펀드의 3분의 1 수준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본인가가 최종 승인되면 제휴 기관이나 금융회사들과의 시스템 연결 등을 완료하고 24일부터 펀드슈퍼마켓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당초 지난달 말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지자 시스템 안정성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출범을 이달로 연기했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