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의회 "서방 제재하려면 하원 통째로 하라" 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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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회는 18일(현지시간) 서방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러시아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전체 의원들에게 제재를 시행하라"고 꼬집으며 서방의 조치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유럽연합(EU)에 "크림자치공화국 합병에 찬성한 전체 국가두마 의원들을 제재 목록에 추가할 것을 제안한다"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전날 러시아 정부 관계자 7명과 우크라이나 관리 4명을 대상으로 자산 동결 및 미국비자 발급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제재를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오후 국가두마에서 크림 투표와 관련해 연설할 예정이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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