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북부출장소 청사 신축 '속도'

설계 계약심사 진행… 상반기 중 착공할 듯

[편집자주]


충북도 북부출장소 청사 신축사업이 올 상반기 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충북도 관계자 등에 따르면 13일 청주의 한 건축사사무소로부터 북부출장소 청사 신축 설계가 접수됐다.

도는 단가·공법 등 설계 내용을 심사한 뒤 그 결과를 사업부서에 통보할 예정이다. 통상 계약심사는 열흘 안팎의 기간이 소요된다.

변경·보완사항이 많을 경우는 다소 기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이후 시공사 선정·계약 등 과정을 거치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설계상으로는 북부출장소 청사 건축비로 23억1300만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당초 청사 신축비로 확보한 예산이 14억여원이기 때문에 오는 추경에서 9억원 이상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이시종 지사의 주요 공약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지역 주민들이 도청까지 찾아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출장소 건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북부출장소 신청사 부지는 충북 제천시 동현동 소재 국유지 1778㎡가 확보돼 있다.

2010년 12월 문을 연 북부출장소는 4년여 만에 더부살이를 끝내게 됐다. 북부출장소는 제천시 의병도서관 3층을 시로부터 무상임대 받아 사용해 왔다. 현재 북부출장소에는 모두 14명의 직원이 파견을 나가 근무하고 있다.

songks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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