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첫해 대북 지원 200억원 돌파


                                    

[편집자주]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지난 7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성공단과 인도적지원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류 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마지막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일부터 5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승인하고 유니세프 영유아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2013.7.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정부 첫해 민간·정부 차원의 대북 인도지원 규모가 200억원을 돌파했다.

통일부는 24일 어린이재단, 남북평화재단 두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북한의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등을 위한 영양식 재료와 기타 물품으로 총 2억 1500만원 규모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민간 차원의 대북 인도적 지원의 총 금액은 65억 50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금액 135억여원까지 더해 올해 전체 대북 인도적 지원 금액은 총 200억원을 넘어섰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구)를 통해 1세미만 영유아를 위한 필수 백신과 임산부 파상풍 백신 지원 265만달러, 영양결핍 치료 및 예방사업을 위한 300만달러의 지원 등 총 604만달러(66억원 가량)의 지원을 남북협력기금으로 진행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대북 인도적 사업에 630만달러(약 69억 5000만원)를 역시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seojiba@news1.kr

많이 본 뉴스

  1.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 달간 감쪽같이 영업
  2.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특별한 주거지 없다"
  3.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4.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5. '성추행 미투' 오달수 "전처와 지금도 연락…나보다 더 유명"
  6. 곽민선 아나운서, 행사 중 축포 맞아 부상 "시력 손상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