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도 모바일 소통…10명 중 7명 꼴 '카톡'

KISA, 2013 모바일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편집자주]


60세 이상의 모바일인터넷 이용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카카오톡이나 라인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지난 6월 한달간 만 12세 이상의 모바일인터넷 이용자 6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해 모바일인터넷 이용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메신저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40대(94%)와 50대(84%), 60대 이상(71.6%)에서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의 실버층들은 게임과 음악감상, 동영상 시청 등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여가활동(71.4%)도 활발히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시간은 하루 1시간 34분. 이들은 가정(93.9%)과 직장(49.6%)은 물론 교통수단(86.6%), 상업(72.1%), 공공시설(52.7%) 등 거의 모든 장소에서 모바일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말기별 사용시간은 스마트폰이 1시간 35분으로 가장 높았으며 스마트패드와 피처폰이 각각 1시간 9분, 24분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검색서비스(96.8%)로 나타났으며, 이용자의 절반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50.4%)를 쓴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자료 및 정보습득 방법은 뉴스(82.9%)로 나타났다.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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