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 "신흥시장 불안에도 소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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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올해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신흥국 환율과 시장 불안의 영향으로 3분기 순익이 악화됐으나 올해 전체로 보면 한자리수의 성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콩과 런던 거래소에 동시 상장한 스탠다드차타드는 실적의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다.

올해 들어 런던 증시에서 스탠다드차타드 주식은 수익 감소 우려 속에 3% 가량 하락했으며 유럽의 은행주 등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 루피,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가 절하되면서 달러 수익은 상대적으로 줄어 손실이 더 커졌다는 것이 스탠다드차타드측의 설명이다.

다만 피터 샌즈 회장은 성명을 통해 "불확실한 거시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조금씩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sumi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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