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신승훈, 원조가수 첫 탈락 '이변'

팝페라 가수 장진호, 신승훈에 2표 차로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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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2' © News1

'히든싱어2'에 출연한 가수 신승훈이 원조가수로는 처음으로 모창능력자에게 우승을 내줬다.

신승훈은 지난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모창능력자 5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팝페라 가수 장진호는 '아이 빌리브(I Believe)', '처음 그 느낌처럼',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등을 열창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보이지 않는 사랑'을 불러 100명의 판정단 가운데 41명의 선택을 받았다.

뛰어난 모창 실력과 가창력을 선보인 그는 결국 39표를 받은 신승훈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승훈에 단 2표차로 앞선 아슬아슬한 우승이었지만 원조가수를 제친 첫 모창능력자여서 크게 화제가 됐다.

결과가 발표된 후 신승훈은 "뿌듯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노래 한 소절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데뷔 시절 초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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