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 직원, 뺑소니차량 검거

경찰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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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뺑소니 차량을 추격 끝에 검거한 부천시설공단 구태훈 씨가 오정경찰서장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News1

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은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추격 끝에 검거한 후 경찰에 인계한 직원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17일 차량을 추돌하고 달아난 음주 뺑소니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공단 구태훈 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씨는 지난 1일 오전 6시 35분경 부천시 고강동에서 가로청소 업무를 하던 중 타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이에 구씨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10여 분간 추격 끝에 도주차량을 검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뺑소니 운전자 검거 당시 술 냄새가 심해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 현재 특가법위반(도주차량)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으로 조사하고 있다.

공단 김영국 이사장은 “ 부천시민의 기업인 공단 직원이 시민에게 물적 인적 피해를 준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워 자랑스럽다” 며 “ 이를 귀감삼아 전 임직원이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jsn0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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