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저예산 독립영화 위한 공공 시네마떼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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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영화 소극장 개념의 '공공 시네마떼끄' 조성 계획을 언급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에 많은 사람들이 가지만 현실적으로 70%의 영화인들이 여전히 서울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네마떼끄는 메이저급 상업영화로 소외받는 독립영화나 다큐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는 소극장이나 영화보관소 등을 뜻한다. 저예산 독립영화와 가난한 영화인들을 위한 배려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에선 시네마떼끄가 자생적으로 형성돼 독립영화나 다큐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잦아 수익성도 충분히 담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서울이 1000만이 사는 도시답게 이곳에 영화인을 돕는 공적 상영관 개념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며 "다큐, 독립영화 외에도 연극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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