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고라니 300여 마리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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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4~5월 야생조수포획구제단을 운영해 320마리의 고라니를 포획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5월 초 유해야생동물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포획기간을 설정하고 농작물 피해발생시 즉각 동하는 지역전담책임제 운영, 400% 인상 된 고라니 포획수당으로 인해 지난 해보다 2배 많은 320마리를 포획할 수 있었다.

또한 유해 야생동물인 멧돼지와 고라니에 대해 1만원의 포획수당을 지급했지만 고라니 포획을 기피하는 현상 때문에 2013년에는 고라니 포획에 대해서만 수당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많은 경작지가 산과 인접해있어 야생동물의 피해가 많다. 특히 산림지역인 안흥면과 둔내면, 강림면 지역 농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었는데 이번 포획으로 농가 피해가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횡성군 녹색성장과 오연근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포획구제활동을 실시하고 올해 말 순환수렵장을 운영하면 적정한 개체수가 유지돼 농작물 피해가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색성장과 녹색성장담당 (033) 340-2326.

lee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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