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광산 붕괴 사망자 21명


                                    

[편집자주]


인도네시아에서 일주일 전 발생한 구리광산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21명으로 집계됐다고 관계자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네시아 동부 서파푸아주에 위치한 그래스버그 광산은 미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 소유로 지난 14일 갱도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그래스버그 광산은 세계 2위 규모의 금·구리 광산이다.

사고 지점은 실제 채굴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 아니라 안전교육이 실시되는 곳으로 사고 당시 안에는 모두 38명의 인부들이 안전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현재까지 10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갱도 천장에서 바위가 떨어지는 등 내부 상황이 불안정해 구조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인재인지 여부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광산에서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일주일째 생산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lchung@news1.kr

많이 본 뉴스

  1.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2.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