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회 우제길 개인전 '오방색으로 복을 짓다' 무각사서


                                    

[편집자주]



우제길의 light2013© News1

우제길 작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제77회 개인전으로 5월 1일부터 한달간 광주 서구 무각사 로터스 갤러리에서 '오방색으로 복을 짓다'를 연다.

70평생 빛을 소재로 작품을 이어 온 우제길 작가는 최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50년 동안 사유한 예술의 관계적 정체성의 대표작들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작가인생 70을 넘어서 승화된 미학의 경지인 그린다는 개념에서 담아내고 복을 짓는다는 개념으로의 전환과 변화가 깃든 작품전시회다. 우리한지의 빛깔과 공간성의 변화된 흐름, 작품내용의 응축된 단면으로의 시선에서 일상이 예술이며, 삶의 모습과 예술의 경계에서 깃든 선과 악의 의미를 깨달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제길 화백은 40여 년 동안 '빛'을 주요 소재로 작업해온 추상화가로 그림, 조형, 판화, 콜라쥬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빛의 오묘한 광채와 직선을 표현해 왔다.

우 화백은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서 관람객이 뽑은 최고의 작가이자 2008년 '한국 추상화 50년전'의 초대작가이고, 2009년 미술평론가협회에서 뽑은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에도 선정됐다. 페스티벌 오!광주-미디어아트2012에도 출품하는 등 개인전 76회 및 해외개인전 9회, 단체전 등 총 690여회 전시를 가졌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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