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ICT업계 "최문기, 미래부 장관 적임자"


                                    

[편집자주]

최문기 미래부 장관 내정자 © News1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최문기 카이스트 교수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과학계는 "적임자"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을 두루 알고 있는 균형잡힌 인물이라는 것이다.

이상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은 "ICT 전문가지만 카이스트 교수,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두루 재직한 경험이 있어 과학분야도 잘 아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 내정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재직 중 코드분할다중접속(CDMA)과 와이브로 기술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재는 카이스트에서 경영과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ICT와 과학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성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역시 비슷한 평가를 했다. 박 원장은 "미래부의 핵심인 ICT와 과학의 균형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최 내정자에 대해 ICT업계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설정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상근 부회장은 "통신과 과학을 잘 알고 있는 최 내정자는 ICT와 과학기술을 융합해 창조경제의 주축이 된다는 미래부의 설립취지에 잘 맞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 이동통신사 임원은 "통신기술과 관련 산업을 잘 알고 있는 인물 중 하나"라며 "통신기술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rtjuck@news1.kr

많이 본 뉴스

  1.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2.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3.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4. 박명수 "짝사랑했던 정선희? 보고 싶었다…마음 설레"
  5.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
  6.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