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167개 단체 선정


                                    

[편집자주]


광주시는 2013년 역점시책인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67개 도서관을 선정, 13억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조성을 위한 이 사업에는 195개 도서관이 응모,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내부 심의 등을 거쳐 167개관이 선정됐다.

시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시립도서관,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과의 상호 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특성에 맞는 151개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20여명의 프로그램 강사를 파트타임으로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선정 도서관은 주 5일 수업제를 감안해 공휴일을 포함, 매주 6일이상 1일 7시간 이상 개관해야 한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도서관별로 특성에 맞게 최대 월 14개 강좌까지 운영하고 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조직을 구성해 자생력을 갖추는데 노력해야 하는 등 의무가 따른다.

시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추진이 부진한 도서관은 사업비를 회수 조치하고, 연말에는 자체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광주시정 BEST5'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임영일 시 문화수도정책관은 "광주형 행복복지모델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광주시만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왔다"며 "마을단위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정서함양과 정보자료의 요람은 물론 마을 사람들이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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